비 오는 날 - 오소연
2016. 8. 16.
비가 비가 오네 이 거리에 난 창가에 앚아 기다리네 저 멀리서 걸어 오는 니가 그대로 날 멈추게 해 내 심장은 발끝으로 가고 내 눈길은 니 눈길을 피해 어떤표정을 지을지 모르겠어서 어색하게 웃어봐 마시던 커피에 비치는 니가 날 보며 웃어보이는 게 나는 다보이는데 괜히 모르는 척 해보지만 그래도 설레이는 이 맘 어쩔 수가없나봐 I know that, your love and I recognize my mind but 인정하기싫어 설마 아닐거야 but I know that your love and I recognize my mind then 웃는 모습만 떠올라 어떻게된건지 니가 니가 오네 내 맘 속에 더 가까이 가네 나도 그래 변덕스러운 내 맘을 나도 정말로 모르겠는데 내 갈대같은 맘 어디서 멈출지모르니 여..